[판타지] 멸망한 세계의 편의점은 영업 중 26화 — 폐점 명령서
AI가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실제 AI 기술에 근거하며, 활용 장면·인물·미래 상황에는 허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태준은 지도에 길을 하나 더 그리지 않았다.
아직 확인하지 못한 길이었다. 우선 물어볼 사람의 이름만 남겼다.
오후에 최영숙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태준의 휴대전화에 며칠 전 발송된 문장들이 한꺼번에 들어왔다. 가게는 괜찮은지, 살아 있는지, 계산대 장비가 달라졌는지 묻는 내용이었다. 태준은 자기 전 점주 이름을 보고 한동안 화면을 넘기지 못했다.
전화를 바로 걸 수는 없었다.
그는 짧게 살아 있다고 답했다. 이어서 장비와 계약의 특약이 무엇이었는지 물었다. 영숙의 답은 늦게 왔다. 그녀도 가족이 있는 지역으로 대피했고 통신이 계속 끊긴다고 했다.
장비를 없애면 안 된다는 말은 자신도 예전 주인에게 전해 들었다. 이상한 거래 기록을 본 적은 있지만 내일 도시가 이렇게 될 것이라고 알지는 못했다. 다 아는 사람처럼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태준은 그 답이 충분하지 않다고 썼다.
몰랐다고 해도 설명해야 할 것을 다 설명한 것은 아니었다. 자기가 떠안은 위험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는 사실은 남았다.
영숙은 그 말에 반박하지 않았다.
잔금과 남은 계약은 지금 같은 조건으로 강요할 수 없으니 살아서 다시 확인하자고 했다. 돈을 갚지 않아도 모두 끝난 것으로 만들겠다는 일방적인 말도 하지 않았다. 태준은 그 점만큼은 받아들일 수 있었다.
다시 묻고 답할 사람이 살아 있었다.
영업정지 명령서는 가게 앞에 붙였다.
숨기지 않는 공지
숨겨 놓고 아무 일 없는 척하면 사람들은 다른 곳에서 소문을 듣게 될 터였다. 태준은 어느 기능이 막혔고 어떤 공급이 계속 가능한지 함께 적었다. 명령에 동의한다는 뜻이 아니라 실제로 생긴 일을 알리는 것이었다.
숨기지 않는 공지
사람들의 반응은 갈렸다.
가게가 위험해졌으니 떠나야 한다는 사람도 있었고, 이제야 계약청의 정체가 드러났다는 사람도 있었다. 태준은 남아 달라고 붙잡지 않았다. 이동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확인된 길과 이동할 수 있는 범위를 알려 주었다.
떠나는 사람도 물자를 받아야 했다.
가게를 지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본 몫을 줄이지 않기로 한 약속은 이럴 때 지켜야 했다. 복례는 마지막 인도까지 확인했다.
태준은 줄어드는 사람 수를 보며 두려웠다.
공동체를 지키겠다고 하면서 자기 곁에 남아 있는 사람 수로만 힘을 재고 싶어졌다. 그는 그 마음을 그대로 서린에게 말했다.
그녀는 두렵다고 인정하면서도 보내 줄 수 있다고 답했다.
쉬운 말이 아니었으므로 둘은 오래 앉아 있었다.
다음 날 아침에는 자원자들이 가게로 모였다. 어제의 점검과 검증이 끝나기를 기다리느라 미룬 일이 쌓여 있었다. 문서의 답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식사와 휴식, 물을 옮기는 차례는 돌아왔다.
복례는 다음 날 먹을 식사의 모양을 바꾸자고 했다. 뜨거운 그릇을 나누어 주는 방식만으로는 여러 곳을 움직이는 사람들에게 맞지 않았다. 줄을 기다리다가 식사를 놓치거나, 그릇을 되돌려 주느라 위험한 길을 다시 걷는 일이 생겼다.
태준은 남은 포장재 상자를 꺼냈다. 북쪽 창고에서 확인받아 가져온 새 포장지와 얇은 받침들이었다. 그중 삼각형으로 접을 수 있는 것이 있었다. 복례는 그것을 펴 보고, 조리 인력이 무리하지 않는 양부터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새로 접는 삼각김밥
삼각김밥이었다.
새로 접는 삼각김밥
가게를 인수한 날 유통기한을 세던 상품이 이제 다른 손에서 새로 만들어질 준비를 했다. 예전 공장의 물건을 오래된 채 꺼내는 것은 아니었다. 확인한 재료로 당일 준비한 양만 인도하고, 오래 쌓아 두지 않기로 했다. 구체적인 제조와 보관은 그 일을 맡은 사람들의 판단을 따랐다.
태준은 자기가 포장지를 내놨다고 만드는 일까지 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복례가 필요한 인원과 쉬는 시간을 적었고, 태준은 실제로 약속할 수 있는 공급량을 계산했다. 팔릴 만큼 만들라는 말보다 만들 수 있는 만큼만 약속하자는 말이 먼저 나왔다.
그는 모서리가 조금 비뚤어진 시험 포장을 손에 올렸다. 익숙한 상품인데 낯선 손맛이 있었다. 여기에 들어가는 것은 쌀과 재료만이 아니었다. 물을 지키는 사람, 씻고 조리하는 사람, 포장을 접는 사람의 하루가 함께 들어갔다.
미정은 포장 겉에 만든 때와 받을 곳을 알아보기 쉽게 쓰자고 했다. 루크는 옆에서 같은 삼각형을 계속 그렸다. 아이의 그림은 포장 옆에서 놀았을 뿐 작업 수량에 들어가지 않았다.
밤에는 외부 비축을 다시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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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ChatGPT · 검수: ChatGPT